20140705 친구들과 오랫만에 청계산행
목적지 : 청계산 원터골 - 옥녀봉 - 매바위 - 매봉 - 만경대
주연 : 미란, 미숙, 세현
몇걸음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지친다며 김밥 반줄씩 먹고 올라가자고 제안은 먹성 좋은 세현이, 토마토 쉐이크를 만들어온 미숙이
먹었으니 힘이 불끈^^ 체력좋은 세현이 앞장서고
막걸리 핑계로 숨이 턱에찬 미란이와 미숙이 ㅋㅋ
요건 누워서 보셔들~ 아무리 시계방향으로 바꿀려고 해도 뭔가가 이상햐~
허걱 옆에 있는 이분은 절대 모르는 분 엑스트라 임
모델정신 투철한 세현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씨익 웃는다.
미자매에게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 세현이
세상에 급한거 없고 바쁜거 없는 미자매.
궁디는 왜?
무슨 대화를 하는지 즐거워 죽는 미란이 미숙이
나 혼자 옥녀봉 찍고 올테니 이곳에서 기다리라고 했더니 미란이 미숙이 기겁을 하며 옹녀봉 간다고, 옥녀봉이냐 옹녀봉이냐를 놓고 실갱이
눈 알 돌아갔다 하지 말고 걍 누워서 보셔~
드디어 옥녀봉 정상! 표지석을 아무리 찾아도 없고, 요거이 옥녀봉 표시
미란이는 정신이 홀라당 나가뿌따!
이제 매봉을 가자 했더니 벌써 12시가 넘었다고, 이미 뒷풀이에 참석키로 한 친구들이 오고 있다고, 걍 여기서 다 묵고 가뿌자고~
먹을것도 다 먹었으니 쓰레기는 되가져 오는 센스! 이 예쁜 짓은 미란이가
목적지는 분명코 만경대, 그러나 ! 옥녀봉 한개 찍고 내려오는 3인방의 풀린 다리는 만경대 보다 힘들었다고.
끝까지 손에 쥐고 오는 쓰레기
요건 나중에 세현이가 화장실 쓰레기 통에 확~ 떤져뿌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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