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세계 종교

몰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하니야다 2010. 3. 1. 19:45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약칭 LDS)는 1830년에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발생된 하나의 종교로서 기독교이다. 이 종교는 전통의 구교인 가톨릭에 대비하여 신교의 하나로 칭해지기도 하나, 교회는 기독교이지만, 로마 가톨릭이나 개신교의 일원이 아니며, 어느 종파나 그 종파들의 틈새에서 분리되어 나온 분파가 아님을 설명한다. 다만,1세기에 있었던 초대 교회와 동일한 조직과 원리와 권세로 현대에 고유하게 회복된 교회임을 천명한다.

따라서 기독교로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초대 교회의 반석인 선임 사도에게 부여된 베드로의 권능과 열쇠를 기준으로 구분하면 정통성을 자임하는 세 유형의 종교로 대별되는 바 그 중의 하나이다.

첫째, 가톨릭은 베드로 권능의 교황 계승을 주장하는 종교이며 구교라고도 한다. 구교로서 동방정교회, 콥트교회 등도 있다.

둘째, 개신교는 가톨릭의 권능 계승을 부정하고, 성경 해석과 개혁 운동의 결과로 출현한 종교로서 신교라고도 한다. 복음주의 등을 표방하는 여러 교단으로서 성경 해석 방식과 교회 운영 제도에 따라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교, 성공회, 안식교, 여호와의 증인 등 다수의 교단이 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하늘에서 하강하여 직접 방문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이 교회의 초대 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몰몬경 필기자 올리버 카우드리에게 그 권능과 열쇠를 안수 성임으로 부여하여 회복된 교회임을 천명하는 종교이다. 경전의 해석과 적용에 단순 명쾌하면서 전후 좌우 모순이 없는 이유는 선지자를 통한 계시가 있고, 성경 및 성경 이외의 몰몬경 등 다른 경전과의 일치성 때문이라고 한다.

외부에서는 이 교회를 몰몬교(Mormonism)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이 교회만이 유일하게 공인하고 있는 몰몬경에서 따온 별명일 뿐이며 교회의 공식 명칭은 1838년 계시로 주어진 대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1]일 뿐이라고 한다. 후기 성도란 예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 후 사도들에 의해 운영되었던 초대 교회의 성도들과 대비된 현대의 성도들을 지칭하는 호칭이다. 교회 성도들은 스스로를 '후기성도' 라고 칭하거나 간혹 '몰몬'이라고도 하며, 대내적으로는 '회원'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교회 명칭에 대해 공식명칭 사용을 요청하고, '몰몬교'라는 명칭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반복하여 부를 때는 줄여서 '예수 그리스도 교회' 또는 '교회'라고 사용하기를 권고한다.

교회의 신도 수는 전 세계 178개국 1350만여 명이 넘는다. 그 중 약 590만여 명이 미국 회원이다.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종교 중의 하나이며, 2009년도 북미기독교연감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가톨릭, 남침례교회, 연합감리교회 다음으로 4번째로 큰 규모의 종교이다. 이는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290만명으로 9번째 규모인 장로교회의 규모와 비교된다.

교회 조직은 각 지역에 와드(ward) 또는 지부(Branch, 와드보다 작은 규모)라 불리는 단위 교회가 있으며, 5개 내지 12개의 와드나 지부를 모은 스테이크(stake; 교구)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내에서는 17개의 스테이크(교구) 및 5개의 지방부(작은 교구)와 4개의 선교부, 그리고 148개의 와드 및 지부가 있고, 모두 평신도들의 봉사로 운영되는 특징을 지니며, 신도 수는 8만여명이다. 교회 본부는 미국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고, 한국 지역의 관리본부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다.



목차

[편집] 교회사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2]는 1830년 4월 6일 미국 뉴욕 주 페이에트에서 조셉 스미스 2세(이하 "조셉 스미스"라 함)를 중심으로 설립 등기인 6명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 설립자들은 당시 종교 교육 경험이나 다른 종교에 소속되었던 경험이 없는 이들로서 대부분 20대 초,중반의 젊은이들이었으며,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부름받은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통해 주어지는 주님의 계시에 의존하였다.[3]

조셉 스미스는 1820년 당시 14세의 어린 나이로 어느 교회에 속하여야 하는지 알고자 번민 중에 성경(약1:5)[4]의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는 말씀을 읽고 깊은 감동받아 숲속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을 때, 하늘에서 찬란한 빛 기둥이 내려오고 그 가운데 공중에 서 계신 영광스런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방문과 계시를 받았는데, 그는 그 때의 놀라운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어느 교회에도 가입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고 하며 이를 첫번째 시현이라 한다.[5]

그 후 1823년 조셉 스미스는 기도 중에 하늘에서 빛 기둥 가운데 영광스럽게 내려와 방문한 "모로나이"라는 이름의 천사로부터 고대 아메리카 대륙의 성스러운 기록이 담긴 금판에 대한 지시와 교육을 받았으며, 1827년 이 금판을 받아서 많은 방해를 받으면서도 끝내 번역을 완료하여 1830년 3월에 몰몬경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내어 놓았다.[6] 곧 이어 신권의 회복과 몰몬경을 바탕으로 계시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 교회를 공식 설립하였다.

이 새로운 교단의 등장과 급속한 성장은 기존 교파들의 반발을 가져왔고, 몰몬경의 진실성을 간증하던 조셉 스미스는 그의 동반자요 형인 하이럼 스미스와 함께 교회를 핍박하던 무리 중 200여명의 무장폭도들의 총격에 의해 1844년 죽음을 맞이하여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7] 당시 조셉 스미스는 선지자로서 교회의 초대 회장이면서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큰 도시로서 시카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나부시를 세워 시장과 민병대 사령관(중장)직을 겸직하였으며, 미국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신분이기도 하였다.[8]

브리검 영은 조셉 스미스의 뒤를 이어 교회 지도자 승계를 위한 임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그 지위를 확인받고, 격심한 박해를 피해 성도들을 이끌고 서부로 대이동을 시작하였다. 그들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로키산맥을 넘어 당시 맥시코 령으로서 황무지였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를 개척하여 정착하였고, 그 후 20여년 동안 유럽에서 개종한 수만명의 성도들을 포함한 약 8만명의 성도들을 질서있게 이주시키고, 여러 개척 부대를 조직하여 유타주 전 지역과 아이다호, 와이오밍, 네바다, 에리조나 및 콜로라도 일부 등을 합쳐 모두 350군데의 마을을 개척하여 세웠다.[9]

브리감 영은 초대 유타준주 지사를 역임하였으며, 그와 당시 후기성도들은 미국 역사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긴 서부 개척사의 주역이 되었다. 그 중심인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는 200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는데, 인구 구성은 개척 초기에 전부 후기성도였으나,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오늘날에는 외부 인구 유입으로 주민 전체 중 후기성도는 60%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몰몬 주(州)라 불리기도 한다.

토마스 에스 몬슨은 현재의 제16대 교회 회장이며, 권능과 열쇠를 가진 선지자로서 교회를 인도하고 있다. 교회 회장은 사도로 부름 받아 봉사한 기간이 가장 오래된 선임 사도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12사도 정원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고 총회의 만장일치로 지지받는다. 이 교회에는 봉사를 위한 직책에 부름이 있을 뿐, 투표나 선거 운동과 같은 정치적인 행동은 존재하지 않는다.


[편집] 경전

경전은 현재 신·구약 ≪성경≫을 제일의 경전으로 공인하며, 그 외에 ≪몰몬경(부제: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 그리고 ≪교리와 성약≫ 및 ≪값진 진주≫를 경전으로 공인하고 있다. 교회의 공식 교리는 성경을 포함한 이 4대 경전에 근거한다.[10]

성경≫ 진리의 보고로서 구약 39권 및 신약 27권을 표준 경전으로 공인하며, 외경은 잠정적인 가치를 인정하나 공식 경전에서는 제외된다. 성경은 전래 과정에서 여러 상이한 번역본이 있으나 그 중에서 킹 제임스 번역본이 비교적 가장 정확한 것으로 인정하여 사용한다. 다만, 국내에서는 개정개역판을 표준으로 채택하고 있다. 성경을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충실하게 적용한다고 한다.

몰몬경(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은 유대 땅에서 미 대륙으로 건너간 이스라엘의 요셉 지파의 일단이 기원전 600년부터 기원 후 421년까지의 민족을 이루며 흥망성쇠하는 동안 영감받은 역대 23명의 선지자들이 기록한 책이다. 또한 기원전 2200년경부터 기원전 600년경 사이 중동에서 미대륙으로 이주하여 살다가 멸망된 다른 백성들의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방대한 분량의 역사를 요약 기록한 주된 저자가 선지자 몰몬이었으므로 그의 이름을 따서 몰몬경이라고 한다. 몰몬경의 마지막 기록자였던 몰몬의 아들 모로나이는 조상들의 기록이 담긴 금판을 미국 뉴욕 주 구모라 산 언덕에 인봉하여 보관하였고, 1827년 영광스런 부활체의 천사로 나타난 그는 이를 조셉 스미스에게 전해주었다.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의 은사와 능력에 힘입어 개정된 애굽어로 기록된 금판을 영어로 번역하였고 1830년 3월에 초판이 출간되었다. 몰몬경에는 그리스도께서 예언[11]한 대로 예루살렘 땅에서 부활 승천한 후에 고대 미대륙 백성에게 임재하여 성역을 베푼 기록이 나타나 있으며,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예수가 구세주이심을 증거하고 성경의 참됨을 입증하는 경전이다.[12] 그리고 고대 선지자 모로나이는 몰몬경의 마지막 부분을 기록하면서 이 책의 독자에게 진정한 의도와 참뜻을 가지고 이 책이 참된지의 여부를 하나님께 기도로 여쭈어 보도록 간곡히 권면하고 있다.[13]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 중에 가장 번성하리라는 축복을 아버지로 부터 받은 요셉[14]지파의 기록인 몰몬경은 유다지파의 기록인 성경과 합쳐져서 하나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15]

몰몬경의 출판에 앞서 금판 원본을 실제로 목격하고 만져본 증인들이 부름 받았는데, 그 중 모로나이 천사가 직접 나타나 보여준 금판과 우림과 둠밈 등 부장품을 목격하여 그 진실성을 특별히 증거하는 3명의 목격자의 증언과 또 다른 목격자들로서 조셉 스미스가 금판 원본을 보여주어 만져 보게 한 8명의 증언이 몰몬경 서문에 게재되어 있다.[16] 이들 8명 중 3명은 나중에 파문 당하여 교회를 떠난 상태에서 교회 반대자들의 유혹이나 협박으로 인해 이를 부인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자신의 온 생애 동안 한 번도 그 증언을 부인하지 않았다. 또한 특별한 3명의 증인의 경우 그 후 교회에서 다른 시기에 각각 파문되었는데 그 중 두 명 즉, 몰몬경 필기자였던 올리버 카우드리와 몰몬경 초판 출판 비용을 부담한 마틴 헤리스는 수년이 지난 후에 회개하고 교회로 다시 돌아와서 재침례 받고 교회 회원 신분으로 생애를 마쳤다. 비공식 증인들도 있었으나, 공식 증인만 조셉 스미스를 포함하면 12명이 되는데, 이들은 두 세 증인으로 확정하는 증언의 법칙[17]에 따라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은 증인으로서의 역할에서 전 생애 동안 때로는 목숨을 걸거나 바치면서까지 충실히 증언하였다.

교리와 성약≫은 조셉 스미스와 그를 승계한 후계자들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 및 영감받은 기록들이다. 그 중 1편은 책의 서문으로서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주님께서 직접 계시한 온 인류에게 주는 '경고의 음성'으로서 준엄한 권능이 넘치는 글이어서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한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선지자를 통해 그의 백성에게 알리지 않고는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다[18]고 기록된 바와 같이 선지자를 통한 계시 필요성의 충족을 나타내는 경전이다

값진 진주≫는 조셉 스미스에게 계시된 '모세서', 고대 이집트의 미이라에서 나온 파피루스 기록을 번역한 '아브라함서', 그리고 '조셉 스미스의 역사'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경전이다.


[편집] 핵심 교리

하나님과 그 분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성신을 한 하나님으로 믿고 예배한다.[19],[20]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전지 전능한 분으로서 사랑이 충만하신 온 인류의 영의 아버지임을 믿는다.[21]

예수는 하나님의 독생자이며, 인류의 대속주, 구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천지 창조주임을 믿는다.[22] 예수는 이 땅에 오기 오래 전부터 존재하였으며,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성령의 권세로 이 땅에 강림하였음과 인류에게 위대한 가르침과 자비로운 이적을 행하고, 인류 죄의 대속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을 당하였으며, 3일 만에 부활한 사실과, 제자들에게 나타나 부활을 증거하여 가르치고 승천하였음과 영화롭게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는 사실과 장차 지상에 재림하실 것을 믿는다.[23]

성신은 사람들을 선으로 인도하고 보호해 주며,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예수가 구세주임을 증거해 주는 분임을 믿는다.

인류는 언행이 일치하는 참된 신앙을 통해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자비에 의해 복음의 원리와 의식을 따름으로서 영생에 이르게 됨을 믿는다.


[편집] 원리와 의식

복음의 제일 원리와 의식은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둘째, 회개, 셋째, 죄 사유함을 위한 침수로서의 침례, 넷째, 성신의 은사를 부여하고 확인하는 안수례이다.[24]

사람은 하나님으로 부터 고귀한 선택 의지를 부여받고 있으며, 아담의 범법[25]을 통하여 이 지상에 육신을 입고 태어나서 살게 된 것은 우발적 사고가 아니라, 비록 시련을 수반하지만 구원과 영생을 이루는 영원한 발전을 위한 경험과 시험의 기간으로 계획된 것임을 믿는다.

사람이 연약함이나 유혹에 의해 범하게 되는 죄는 선택 의지를 행사한 바에 따라 자신에게 책임이 있으며, 스스로 그 죄로부터 성결하게 될 수 없으므로, 이러한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방편으로서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의 대속이 예임되고 성취되었음을 믿는다.[26]

후기성도들은 주님께서 명한대로 십자가 희생을 기념하는 성찬식 예배를 매주 드리며 성약을 새롭게 한다.[27]

따라서 사람들은 우선 성신을 통해 주어지는 그리스도의 빛인 양심을 따르는 것이 중요함을 믿으며,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여 회개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킬 때 영적인 자유를 누리며, 이 세상에서는 평화를 다음 세상에서는 영생을 얻게 됨을 믿는다.

그리스도 대속의 공덕으로 모든 사람은 부활하게 되며, 다만 영생은 소망과 신앙 행위에 따라 그리스도의 은혜로 주어짐을 믿는다.[28] 어린아이(정신박약자 포함)는 죄가 없는 구원의 상속자이므로 침례를 베풀지 않는다.[29]

복음을 모르고 죽은 조상들을 위해 그들이 영의 세계에서 복음을 받아들이면 유효하게 되도록 성전[30]에서 신권의 권능으로 대리 침례를 베푼다.

이러한 교회의 모든 교리는 그리스도의 대속 은혜를 중심으로 하고, 다른 모든 원리와 의식과 교리는 이에 부수되는 것임을 가르친다.

또한 이러한 교리는 영감받은 기록인 성경이 포함된 4대 표준 경전에 근거하고 있으며, 권능있는 경전의 최종 해석은 영감받은 선지자를 통하여 주어짐을 믿는다.


[편집] 가톨릭 또는 개신교와 교리의 차이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핵심적인 교리에서는 상호 차이가 없으나, 세부적으로는 일정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 개신교의 교단 간에도 상호간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음과 비교될 수도 있다. 다만, 근본적으로는 하늘에서 주어지는 계시에 의해 많은 진리와 지식이 회복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나님에 대한 교리(神觀) :

성부, 성자, 성신이 인류 구원을 위한 사랑과 목적에서 일치한다는 점에서 한 하나님으로 일컬어지지만, 세 분이 독립된 개체로서의 존재, 즉 성 삼위 개체임을 믿는다. 무한한 영광의 하나님은 사람의 형상을 지닌 거룩한 실체로서의 존재임을 믿는다.[31]


이는 전통의 가톨릭과 개신교에서는 성경에는 언급이 없는 내용이지만, 교부 토툴리안이 최초로 고안한 신학 이론으로서 성부와 아들과 성신이 한 몸이며, 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양태론의 삼위일체론 즉, 하나님은 형체나 지체나 감정이 없다는 믿음[32] 또는 성부와 성자와 성신은 개체적으로 존재하되 성자와 성신이 성부에 종속되어 하나라는 종속주의 삼위일체론(하나님의 형상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을 믿는 것과 비교된다. 이 교회의 하나님에 대한 교리는 종속주의 삼위일체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계시에 의해 하나님 아버지와 그 독생자는 사람의 형상을 지닌 영화롭고 신령한 개체[33]라는 사실을 명확히 설명한다는 점에서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


표준 경전 :

제일 경전인 성경[34]과 함께 몰몬경과 교리와 성약, 값진 진주를 표준 경전으로 공인하고 있다. 경전은 고대에 성경 형성 과정이 그랬던 것 처럼 하나님의 뜻에 의해 시대에 따라 영감받은 기록이 경전으로 추가될 수 있다는 경전의 개방성을 믿는다. 이는 이 땅에 고대처럼 다시 살아있는 선지자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활동하며 하나님의 계속되는 계시를 받음을 믿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현재 가톨릭에서 성경과 외경을 표준 경전으로 믿는 반면, 개신교에서는 오직 성경 66권만으로 제한하는 폐쇄적인 인정 및 추가되는 하나님의 계시를 믿지 않는 점과 비교된다. 이는 유대교나 이스람교에서 구약은 믿고 신약은 믿지 아니하는 바와 비교될 수 있다.


교회 조직 :

초대 교회와 동일하게 교회 내에 직업적인 성직자를 두고 있지 않으며, 모두 자신의 직업을 가진 평신도들의 봉사에 의해 교회가 운영된다. 교회 조직 체계는 역시 신약시대의 초대 교회와 마찬가지로 선지자, 사도, 칠십인, 축복사, 대제사, 장로, 감독, 제사, 교사, 집사 및 그 정원회를 두고 있다.[35] 또한 보조조직으로서 세계 최대의 여성조직인 상호부조회와 학생을 위한 청녀회 및 어린이를 위한 초등회가 있으며, 표준 경전을 공부하는 주일학교가 운영된다. 위계적인 질서 체계와 더불어 개인의 확신과 의사를 존중하며, 만장일치의 제도로 운영되는 점이 독특하다.

현대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인류를 위해 예언의 말씀을 전해주는 살아있는 선지자와 사도가 있고 완전한 조직이 있다는 점, 선지자를 통해 주어지는 교회와 인류를 위한 하늘의 계시를 믿는다는 점이 특징을 이룬다.[36]


가톨릭 및 성공회에서 신학교를 졸업한 주교, 신부 및 개신교에서 신학교를 졸업한 목사와 전도사 등의 직업 성직자를 두고 그 중심으로 운영되는 제도와 비교된다.


신권(神權)의 회복 :

주님의 수석 사도 베드로가 지녔던 이 땅에서 매거나 풀면 하늘에서 매이거나 풀릴 수 있는 권능[37]의 회복을 가르친다. 주님은 하나님의 구원 의식이 이 지상에서 계속 행해질 수 있도록 초기 교회에서 사도들에게 하나님의 권능, 즉 신권을 위임하셨는데 역사상 교회가 변질되고 세속화 되면서 결국 지상에서 그 권능이 거두어지게 되었음을 설명한다. 그러나 주님은 현대에 들어와 교회를 회복하면서 다시 조셉 스미스에게 신권을 부여하여, 오늘날 이 교회가 신권의 원리에 의해서 다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며, 이러한 신권은 스스로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믿는다.[38]

현대 최초의 신권 회복은 몰몬경 번역하는 도중에 회개와 침례의 성역에 대해서 알고자 몰몬경 필기자인 올리버 카우드리와 번역자인 조셉 스미스가 1829년 5월 15일 서스케하나 강변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부활한 침례 요한이 영화로운 천사로서 그들에게 나타나 회개와 침례의 성역을 베풀 수 있는 소신권이라고도 하는 아론 신권을 부여하고 안수 성임함으로서 이루어졌다.[39] 교회에서는 매년 5월 15일을 신권 회복 기념일로 기념 행사를 한다. 그 달 말 경에 올리버 카우드리와 조셉 스미스에게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하늘로 부터 방문하여 성신의 은사를 안수례 할 수 있는 대신권이라고도 하는 멜기세댁 신권을 부여하고 성임하였다.[40] 신권의 소유는 교회에서 합당한 신권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안수 성임함으로서 부여된다.

주님으로부터 계시된 신권의 운영 원리는 오직 순수한 사랑과 봉사로만 이루어 진다. "신권으로 말미암아 어떠한 권능이나 영향력도 유지될 수 없고 또 되어서도 아니 되며, 다만 설득으로, 오래 참음으로, 온화함과 온유함으로, 그리고 거짓 없는 사랑으로, 친절함과 순수한 지식으로만 되어야 하나니, 이러한 것들은 위선이 없이 그리고 간교함이 없이 영혼을 심히 크게 만드느니라." [41]

성실한 후기 성도들은 누구든지 신권을 받는데 족보와 유사한 그 신권 계보의 권능선을 거슬러 올라가면 몰몬경의 세명의 목격자 그리고 그 위에 조셉 스미스가 나타나고, 그 위에 베드로, 야고보, 요한 그리고 그 위에 예수 그리스도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하여 이 신권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사용하여 유효한 의식을 베풀 수 있게 됨을 믿는다.[42]


이는 가톨릭에서 베드로의 권능을 로마 교황이 전승해 왔음을 주장하는 점과 대비된다. 또한 개신교는 베드로 권능의 단절을 인정하고 개인과 집단의 성경 해석과 개혁을 통하여 초기 기독교로 돌아가자는 개혁운동에 기반하여 만인제사장설을 언급하거나 또는 이에 침묵하는 점과 대조된다.


성전과 성전의식 :

교회는 거룩한 의식을 집행하는 성전을 갖고 있으며, 이 성전은 주일 예배를 드리는 집회소인 예배당과 다른 성스러운 장소이다. 성전에서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한 의식뿐만 아니라, 복음을 모르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침례와 안수 등 구원 의식도 행해진다. 성전은 교회 초창기부터 계속 건축하여 왔는데, 전세계에 160여개의 운영중인 성전[43]이 있으며, 한국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신촌)에 서울성전이 있다.

이는 영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조상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의 길이 열려 있으며, 그들이 그 곳에서 전파되는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그리스도를 받아 들이면 후손들의 성전 대리의식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음을 믿는다.

영의 세계의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는 것[44],[45]과 죽은 자들을 위한 대리 침례 의식은 성경에도 기록되어 있는 교리이나 교회역사 전래과정에서 사라졌다고 본다.[46]


전통의 가톨릭이나 개신교는 성경에 기록된 죽은자의 구원을 위한 거룩한 대리침례 교리나 의식이 없는 점과 대조된다. 또한 복음을 모른 체 죽은 사람이나 또는 어린 아이로 죽은 이들은 믿지 않아서 구원없이 영원한 지옥에 간다고 하거나 또는 이에 대해 침묵하는 점과 비교된다.


구원관 :

그리스도의 공덕으로 모든 인류가 조건 없이 부활되어 영원히 살게되며[47], 그리스도와 공동의 하나님의 상속자[48]로서 하나님과 함께 살게되는 영생에 이르기 위해 행함이 따르는 참된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효력 제한을 의미하거나, 행위의 댓가로 구원받는 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와 공덕에 전적으로 의지하되, 믿음을 갖고 그에 수반되는 합당한 행위로서 복음의 법과 의식을 지킬 것이 요구됨을 믿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은 입으로만 시인하고 행함이 없으면 아무런 유익이 없다는 성경 가르침과 일치한다.[49]

사람은 이 세상에 오기 전에도 영으로 존재[50]하였으며, 에덴 동산에서 아담의 범법의 결과로서 세상으로 쫒겨 나면서 자녀를 갖게 되어 인류가 지상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이는 시험받고 영원한 진보에 이르기 위한 과정이 된다.[51] 이 세상에서의 육을 입고 산 삶을 마치면 육과 영(고전 15:44)이 분리되는 죽음에 이르고 육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은 영의 세계로 가게 되며[52], 신앙에 충실한 사람이나 양심[53]에 따라 선량하게 산 사람의 영은 영의 세계 중 낙원[54],[55]이라는 곳에서 심판 때까지 편히 쉬고, 양심을 거역하여 불의하거나 위선적인 삶을 산 사람의 영은 영옥(간혹 지옥으로도 표현함)에서 심판 때 까지 지내게 된다.[56]

그리스도의 재림과 복천년, 그리고 부활 이후에 심판받고 각각 하늘나라의 영광을 받게 되는데, 복음에 충실하고 순수한 영들은 해의 영광, 세상적으로 건전한 삶을 살았으나 그리스도의 간증에 약한 자들은 달의 영광, 그리고 영옥에 있던 영들은 별의 영광에서 영원히 살게 됨을 가르친다.[57] 구원이 없이 영원히 멸망되는 극소수의 영들도 있는데, 성령의 증거를 받은 뒤에 아버지와 독생자를 부인하는 자들이라고 경전에 기록되어 있다.[58]


이는 일반적으로 개신교계에서는 믿기만 하면, 즉 입으로 믿는다고 시인만 하면 자동적으로 의롭게 되어 구원이 보장되며, 그 구원은 예정된 것이라고 믿는 점과 비교된다. 그리고 전세와 내세에 대해 대체로 침묵하면서, 단지 믿음의 여부에 따라 천국 아니면 지옥이라는 이분법적인 교리만 있고, 믿는 자들만 부활한다는 가톨릭 및 개신교의 가르침과 대조된다. 또한 가톨릭의 연옥설과 대조되는 부분이 있다.


선교사 제도 :

예수께서 명하신 복음 전파 활동[59]에 충실을 기하는데는 회원 선교사와 전임 선교사가 있다. 그 중 전임 선교사는 본연의 생활을 접어두고 평상시 받은 종교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전세계에 약 6만명 정도가 1년 반 내지 2년간 국내외에서 자기 비용으로 봉사하는데, 이는 성경에서 아무 대가 없이 복음을 전한 초대 교회 사도들의 가르침과 같다.[60] 보통 만 19세 이상의 청년들이 봉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정년 퇴임하거나 자녀를 보살필 의무를 마친 장년의 부부가 선교사로서 부름받는 경우도 있다. 선교사업 기간 동안에는 TV, 신문, 인터넷을 삼가할 뿐 아니라 이성 교제도 일체 금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을 전하고,무료 영어교육 봉사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전념한다. 전임 선교사 귀환 후에도 교회 안에서 평회원으로서 자신의 직업이나 생활에 종사하면서 아무 대가 없이 봉사한다.


가톨릭이나 개신교에서 전문교육기관인 신학교를 졸업하는 사람이 급여를 받는 직업적인 선교사 또는 전도사나 목회자가 될 수 있는 것과 비교된다.


신앙 생활의 열매 :

가정 중심의 신앙 생활과 윤리적인 교리 및 봉사 위주의 실천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공신력이 높다. 결혼 전후의 순결과 정절을 지키는 순결의 법을 중시하여 이의 범법은 살인 다음 가는 죄악으로 엄격하게 강조된다.[61], 이 법을 어기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회원자격정지나 파문 처분이 주어진다. 진실, 경건, 형제 우애, 근면, 사랑, 정직, 인내, 성실, 친절한 생활을 체질화 하는 신앙생활로 화평을 이루고 모범을 보인다.[62] 술, 담배, 커피, 홍차 및 습관성 의약품을 금하는 지혜의 말씀[63]을 지키며, 교육을 중시하고, 스포츠, 오락, 예술과 문화생활을 권장한다. 여타에 비해 남자의 수명이 10년 이상 오래살며, 각종 질병율, 범죄율, 이혼율, 낙태율 등 사회적인 지표에서 여타와 현저한 차이를 나타낸다.[64]

낙관성, 관용성, 정직성, 진취성, 충성심이 커다란 특징을 이루고 있어서 미국의 경우 초기에는 질시를 받았으나, 그 이후 사회적으로 존경의 대상이 되었으며, 더불어 공공기관 등에서 직원 모집할 때 후기성도를 가장 우선적으로 채용할 정도로 공신력이 높다는 사실에 대해 미국 시사주간지 TIME 등 유명 언론에서도 격찬을 아끼지 않고 있을 정도다.[65]


가톨릭의 경우 술, 담배를 금하지 아니는 점과, 개신교의 경우 믿음만으로 구원이 보장된다고 믿기 때문에 행함의 필요성이 중시되지 아니하므로, 행위 규범적인 제동장치가 미약하고, 죄에 대해서는 회개를 요구하거나 제재하는 자정 능력 결여로 사회적으로도 교회나 신도들의 공신력이 약화되는 어려움을 겪는 점과 비교된다.


다른 종교에 대한 관용 :

다른 종교를 존중하며 포용하고 관용으로 대한다. 공공연히 악을 범하도록 조장하는 적그리스도 종교가 아니라면, 어떤 종교라도 인류를 선한 방향으로 교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종교의 존립 가치가 있음을 인정하여 존중한다.[66] 선교사들이 전도할 때 나타나는 이웃에 대한 존중심과 친절, 정중, 겸손, 순수한 신사적인 품위로 평판이 좋은데, 이는 이러한 관용성과 더불어 모든 인류가 당연히 사랑받아야 할 하나님의 영적인 자녀[67]라고 믿는 믿음에 연유한다고 한다.

교회는 이와 같이 좋은 평판을 쌓아 오고 있는 한편, 점차 완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 개신교 일각에서는 유포되어 온 거짓, 과장, 왜곡된 자료들에 의해 형성된 오해나 편견이 상당한 실정이라고 한다. 그 이유로는,

첫째로 주로 외국의 저자들로서 이 교회에 대해 진실을 알면서도 돈벌이를 위해 고의적으로 거짓 증언을 하고 있는 사람들 또는 배도자들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양식있는 일부 개신교 지도자 중에 가령 저명한 신학자인 풀러신학대학교의 리차드 제이 마우 총장도 이를 지적하며 이 교회에 대신 사과하고 있을 정도인데, 이를테면 데이브 헌터, 월터 마틴 등 저술가들의 거짓 증언을 적시하며 개탄하고 있는 상황이다.[68]

둘째로는 그런 자료들을 확인하지도 않고 인용하는 국내 일부 종교 단체나 관련자들의 무지 또는 오해와 편견에 의한 것이라 한다.

이러한 처사로 교회를 폄훼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안타깝게 여기지만, 결자해지 차원에서 양심에 따라 거짓의 독소와 오점을 스스로 해소할 것을 기대하며, 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대범하며 양순한 태도를 나타낸다. 오히려 일체의 다툼을 피할 뿐만 아니라, 선의로서 평화를 선언하고, 타 종교 단체나 기관 및 개인과의 선린 우호의 증진을 바라며 이를 기꺼이 추구한다.


개신교의 경우 교리상 '믿음 천국', '불신 지옥'을 믿고 가르치거나, 또는 그런 가르침을 내포하고 있음에 따라 태생적으로 강한 배타성을 지니기 쉽게 되는 특징과 대조된다. 이런 부분이 결국 일부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을 싸잡아 교만, 아집, 독선을 지적하며 맹렬히 비판하고 공격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는 데 비하여 이와는 현저히 상이한 면을 나타낸다.


[편집] 유명인

한국에서는 문교부 차관을 지낸 김호직(金浩稙)[69]박사가 1951년 미국에서 박사과정 유학 중에 처음으로 침례를 받고 한국인 최초의 성도가 되었다. 자유당 시절 당시 권력가였던 이기붕을 누르고 당선되었던 전 국회의원 김산(작고), 전 연세대 치과대학장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장 김종열 박사, 환경운동인 삼청운동을 이끌고 있는 유명한 치과의사인 최욱환 박사, 몰몬경 초판을 번역하고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총관리 역원을 역임한 한인상 장로, 한국 최초의 스테이크 회장을 역임한 이호남 전 BYU 교수(작고), 한국IBM 전무 및 한진정보통신 사장을 역임한 고원용 장로, 국립 표준기술원 원장 및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주덕영 박사, 북아시아지역 회장단에서 봉사중이고 교회 총관리역원으로서 한국인 최초의 칠십인 제일정원회 일원인 최윤환 장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인 이용환 박사, 인제대 의대 교수 최석구 박사, 국립법무병원 원장 최상섭 박사, 경북대학교 권찬태 명예교수 및 그의 장남인 사법고시 제35회 수석으로 대법원 기획실 판사 출신의 서울대학교 교수 권영준 박사 등이 있다.

국내 활동 중인 미국출신 유명 인사로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제프리 존스 변호사,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귀화 한국인 로버트 할리(한국名: 하일) 광주국제학교 이사장 및 방송인 김미남씨는 모두 자비로 2년간 봉사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선교사로 헌신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유력한 공화당 대통령후보였던 전 메사추세츠 주지사 미트 롬니, 부시행정부의 리비트 보건복지부 장관, 현 미국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해리 리드 등이 있고, 공화당 소속의 유타주 주지사로서 주중대사로 부임한 존 헌츠먼 등, 전,현직 장관, 주지사, 상하원 의원 그리고 경영학의 아인슈타인으로 불리는 크리스텐슨 하버드대 교수, 달을 인류 최초로 방문한 닐 암스트롱, TV를 개발한 필로 등 정치계, 교육계, 과학계, 실업계, 문화계, 법조계, 체육계 등에서 수많은 저명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편집] 기타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는 고대 성경 시대에 신앙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 및 모세, 다윗 등에 의해 시행되었던 것 처럼 18세기 초에 한동안 제한적으로 일부다처제를 인정한 적이 있다. 마국 연방 의회에서 1887년 이를 금하는 에드먼드 터커 법이 통과되고 그 후 연방 대법원에서 이의 합법을 결정하자, 국법을 준수하라는 교리[70]에 따라 1890년에 이의 전면 중단을 선언하고 중지하였다.[71] ,[72]

미국 서부 주 경계지역에서 소규모 집단으로 은둔생활하고 있는 일부다처종파(일명, FLDS-The Fundamental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근본주의 교회')들을 몰몬 일파 또는 몰몬 분파라 표기한 기사가 외신을 통해 국내에 보도되었다가 이들 일부다처종파는 몰몬교로 불려지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단체로 판명나서 정정 보도[73] 또는 기사 취소를 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하였다. 또한 국내 공영 TV방송에서도 이와 관련된 잘못된 보도를 하였다가 해명 방송 및 시청자 게시판에 제작자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74] 이 교회는 설립 이래 항상 만장일치의 법에 따라 단일 교단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그 몰몬분파나 몰몬일파라는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교회는 무엇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중시하며, 그리스도를 닮은 도덕적인 삶을 추구하므로, 다른 종교를 거짓과 왜곡으로 비방하여 폄훼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일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비판 행위조차 그리 옳은 일로 보지 아니한다.

한국에서 교회는 2005년 한국 선교 50주년을 기하여 경전을 재번역 하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한글 명칭인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를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로 재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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