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세계 종교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 교회

하니야다 2010. 3. 1. 23:40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영어: Seventh-day Adventist Church, SDA)는 미국에서 창립된 기독교 근본주의 성격의 개신교 교파이다. 제임스 화이트, 엘렌 화이트, 조세프 베이트, J.N. 앤드류스 등에 의해 창립되었다. 흔히 "안식교", "안식일 교회", "안식교회"라고도 불리며, 대한민국에서는 삼육재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편집] 창립과 특징

윌리엄 밀러뉴욕 주 로우 햄튼에 사는 침례교회의 평신도였다. 밀러는 구약성서다니엘서신약성서요한계시록을 근거로 그리스도1844년재림한다고 주장하였으나, 1844년 예고되었던 기한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없었다. 이에 "성서가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자신들의 해석이 잘못되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다시 모여 성서의 예언을 연구하였으며, 각 교파에 소속되었던 개신교 목사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에 의해 각 교파의 가르침 중 성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교리들을 체계화하게 되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는 당시 시한부종말론을 주도한 교파가 아니고, 윌리엄 밀러의 종말론을 성서교리 연구로 극복함으로써 이루어진 개신교 교회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라는 교회이름은 1860년에 정해졌으며, 1863년 교단 조직을 출범시켰다.

[편집] 한국의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편집] 자생적 전래

1904년 5월 이응현이 일본 고베에서 하와이 주로 가는 배를 기다리다 동료 손흥조와 함께 고베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 전도사였던 쿠니야 히데(國谷秀)로부터 복음을 듣고 침례를 받아 최초의 한국인 안식교인이 되었다. 그 후 손흥조는 이민 수속 서류를 갖추지 못해 귀국하던 중 선상에서 임기반을 만나 전도했다.

안식교회 전통에 익숙하지 않았던 이들은 처음에는 일본의 쿠니야 전도사를 초청해 전도에 도움을 받았고, 1904년 여름에는 일본 선교부 책임자인 필드(F. W. Field) 목사가 내한했다. 그는 모두 71명에게 침례를 베풀었으며, 이후 평안남도 용강, 강서 지역에 네곳의 교회가 설립되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안식교회는 복음 전파와 함께 독립운동에도 열정을 갖고 있었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정재용은 후에 재림교회 신자가 되었으며, 김구대한민국 임시 정부 의정원 의장을 지낸 김붕준, 독립유공자 이병훈 박사 등 여러 신자들이 광복을 위해 앞장섰다.

[편집] 최근 현황과 주요 활동

안식교회를 삼육재단이라고도 하는데 이유는 안식교회에서 삼육: 신체적(체육), 정신적(지육), 영적(덕육) 성숙을 통한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안식교인들은 전인적 건강과 행복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들 삼육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관들을 보면 신체적 건강을 위해서 삼육의료원, 삼육식품, 요양병원 등이 있고, 정신적 행복을 위해서 삼육대학교와 같이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의 전국 각지의 삼육학교와 전국 41개의 직영점을 가진 삼육외국어학원 사업(삼육영어학원)을 하고 있다.2004년 기준으로 전국에 20만명의 안식교회 신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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