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과 색소폰/색소폰 관련 자료

워런 힐의 알토 색소폰 연주 관련 자료

하니야다 2010. 9. 6. 12:09

# 워렌힐의 피스는 반도렌 블루점보자바 A45라는 하드러버 피스 입니다. 메탈이
아닙니다. 일반 하드러버(흔히 뿔피스 또는 플라스틱피스라고도 불리룸) 피스와는 완전 성격이 다른 피스 입니다.
하이배플(피스 안쪽에 V자로 솟아 있는 모양)을 적용시킨 피스라 소리가 아주 쏘아대고 날카롭습니다. 특히 고음부분이 상당히 날카로우며 폭발하는듯한 사운드를 내는
피스 입니다.

# 블루점보자바는 빈티지 피스 입니다. 현재 생산이 단종되어 중고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현재 생산되는 피스는 블루점보자바가 아닌 점보자바로 생산이 됩니다.
피스의 성격은 똑같습니다. 점보자바 역시 왠만한 메탈피스를 능가할정도로 파워풀
한 소리를 냅니다. 블루점보자바와 점보자바의 차이는 실질 적으론 거의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색깔만 다를분 소리는 거의 같습니다. 아주 미세할 뿐이지요....
가격은 블루점보자바가 30만원대 이고, 점보자바는 신품 11만원이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칼톤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내는 칼톤과 색소폰자체적으로 나는
메카닉 칼톤이 있습니다. 일반 칼톤은 목소리를 이용합니다. 악기에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목소리르 '으,으,으' 이런식으로 목소리를 섞어서 톤을 거칠게 만드는
테크닉이지요. 워렌힐의 음악에서 자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소리가 매끄럽다가
갑자기 컬컬한 소리가나면 칼톤입니다...
그리고 메카닉 칼톤... 이건 위에서 말한 칼톤과는 다릅니다. 메카닉 칼톤은 악기자체 에서 발생하는 칼톤 입니다. 플레절렛 구간에서만 나옵니다. 주로 3옥타브 F#과 G,A,B 부근에서 잘 됩니다. 메카닉 칼톤은 악기에 따라, 또는 마우스피스에 따라,
연주자의 마우스피스 컨트롤 능력에 따라 나게 할 수도 있고, 안나게 할 수 있습니다. 워렌힐의 My love를 들으면 고음부분에서 아주 거친소리가 납니다.
그 음이 F#음인데, 프론트 F를 사용해서 음을 내면 아주 거친 파열음이 나게 됩니다.
Hey jude에서도 들을 수 있고, 다른 색소폰 연주자에게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주로 퓨전재즈쪽의 연주자들이 칼톤을 많이 사용합니다.
메카닉 칼톤은 악기,마우스피스,운지법 등등 여러 요인에 따라 나게 할 수도 있고
안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