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안티 기독교

의정부 A교회 B목사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하니야다 2010. 9. 6. 11:14

지난 5월 21일 10년 동안 B목사가 A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사기·공금횡령·성추행·폭력 등을 일삼아 왔다고 정모씨 등 6명이 B목사를 의정부지검에 고소,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고소인에 정모씨에따르면 B목사는 최모씨의 집 앞에서 강제 성추행을 하려다 실패하였고 어학연수비용 7백만원을 요구 입금해 주었으며,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총 2천5백만원을 갈취했다. 또한 작년 초등학생인 H양을 1년간 성추행하는 등 성에 대한 집착을 보여왔다고 주장. 

또 다른 고소인 김모씨(당시 고3)는 병을 고쳐준다는 핑계로 안수기도를 하면서 가슴을 만지고 이를 거부하는 김씨의 안면부, 목 등에 폭력을 휘둘러 신경정신과에서 30일동안 치료를 받았다.고 고소장에 밝혔다.

이밖에도 B목사는 기도원 부지를 구입한다고 신자들에게 4천5백만원과 8백만원짜리 분식집을 1천2백만원이라 속여 중간에서 매매한 일.

B목사는 교인들이 낸 십일조 등 헌금을 여동생이 회계를 맡게 하면서 체어맨, 오피러스 등 차량구입비와 필리핀 등에서 골프와 카지노,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제출, 경찰에서 현재 조사 중이다.

이에 B목사는 전화통화에서“나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몇몇 신도들이 꾸민 일이며, 조사과정에서 허위로 드러났고 그들을 무고와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